공식

한옥스테이 

한국관광공사 인증 우수
한옥 체험 숙박시설

서울소피아 게스트하우스

북촌한옥마을에서 한옥숙박체험, 소피아 게스트하우스

온니유후는 한국광관공사에서 주관하고 있는 한옥서포터즈 3기로 활동하고 있답니다.하지만 정작 한옥서포터즈로 활동하는 모습은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며칠전 한옥숙박체험을 하기 위해 서울 북촌 한옥마을을 찾았어요. 북촌한옥마을은 곳곳에 서울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한옥숙박을 체험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많답니다. 저는 특별히 이웃 블로거 바다님이 추천해주신 소피아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했어요.

소피아 게스트하우스 info.

주소 : 서울 종로구 소격동 157-1
객실 : 총 10실 (세면실3곳)
요금 : 35000 ~ 70000원
조식 : 제공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덕성여자중고등학교를 지나오는 거리랍니다.왼쪽으로 패밀리마트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소피아 게스트 하우스골목이 보인답니다. 이 거리 끝으로는 선재아트갤러리와 다양한 음식점,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서 밤에도 번화하답니다. 삼청동에서 유명한먹쉬돈나와 라땡 등의 맛집도 바로 이 거리 근처에 있어요^^

마당에 깔린 돌틈 사이로 자라난 잡초마저 아기자기하게 느껴지는 150년된 소피아 게스트하우스랍니다. 150년을 지내온 한옥답게 한옥에 들어서자마자 나무 향기가 폴폴 풍기는 곳이었어요. 방앞에 있는 처마밑 마루가 고풍스러움을 더하던 소피아게스트하우스의 별채랍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건물은 조식을 제공하는 주방과 소피아님이 살고 계시는 안채이고, 별채에 총 10실의 숙박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소피아 게스트하우스는 우리나라 전통의 ㅁ자 형태의 한옥구조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어요. 건물이 ㅁ자 형태로 지어졌기 때문에 외부와 차단된듯한 느낌도 많이 들었지만, 오히려 고요하고 포근한 느낌을 많이 주는 곳이었어요.

이곳이 바로 제가 묵었던 1인실 방이랍니다. 한쪽 벽 전체를 나무 프레임 형태로 만들어 놔서 더욱 멋스럽던 방이었어요. 옛느낌이 물씬 풍기는 장식장 위에는 TV도 구비되어 있어 혼자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도 심심함을 모르고 지낼 수 있었어요...^ㅡ^/" 소피아게스트하우스의 모든 방문과 창문은 2중창으로 되어 있어 추위와 소음을 더 잘 막아줄 수 있었답니다. 날이 더워서 에어컨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객실마다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어 방바닥에 이불 깔고 시원한 방안에서 편안하게 지내다 올 수 있었답니다.

제가 조금 이른 시간에 입실을 했기 때문에 아직 손님이 입실하지 않은 다른 방을 구경할 수가 있었어요. 다른 방들 역시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우리나라 전통적인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다고 해요.

150년된 한옥이라 하시기에 세면실이 걱정됐는데, 세면실은 현대식으로 되어 있어 전혀 불편함을 모르고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세면실의 경우 한옥내에 이곳 한곳만 있는 곳이 아니라 총 3군데의 세면실이 있기 때문에 총 10실의 객실에 3개의 세면실이 있기 때문에 씻기 위해서 오래도록 차례를 기다리거나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수건, 샴푸, 바디샤워, 치약, 비누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칫솔이나 클렌징, 린스등만 가져오시면 된답니다.

소피아 게스트하우스 구경을 마치고 인사동을 둘러보고 돌아오니 어느새 한옥에 어둠이 깔렸어요. 창사이로 세어 나오는 불빛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한옥.

낯선곳에서 뒤척이다 잠이든 새벽.
투둑! 투두둑!!! 갑자기 내리는 새벽비 소리에 잠이 깨어 창을 열어 봤더니 귀여운 길고양이 한마리가 반대편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답니다. 고양이와 다정하게 눈인사를 나누고 다시 창을 닫고 잠자리에 누웠어요.

웽~~~~~~~~ 윙~~~~~~~!!!
왠만하면 밤에 창문은 열지 마세요.
괜히 싱숭생숭 빗소리에 창문 한번 열어봤다가 방은 모기들의 소굴의되어 버렸고, 저는 밤새 모기와 사투를 벌여야 했답니다.

기 덕분에 잠못 든 새벽, 일찍 일어나 한적한 북촌한옥마을 골목골목투어를 했답니다. 매번 사람들 북적북적 할때 방문했던 낮의 북촌보다 혼자 조용히 이곳저곳을 거닐었던아침의 북촌이 진정 최고!!! 조식 시간에 맞춰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와식사를 했답니다. 머리 희끗희끗하신 할머니와 단둘이 서울여행을 온 손자와 홍콩에서 한국으로 여행을온 가족 그리고 나... 이렇게 세팀이 대화를 나누며 간단한 아침식사를마쳤답니다. 원래 아침을 잘 챙겨먹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스프, 샐러드, 토스트는 아침으로 먹기에 부담도 없고 좋았어요.

마당에 핀 잡초 하나마저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되는 한옥.
하늘, 땅, 바람, 구름, 나무 등등등 자연과 하나 되는 한옥.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다양한 여행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한옥. 

식사를 마치고 처마 밑 나무마루에 앉아 나무향을 맡으며 조용히 한옥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